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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생활

[나를 알아가는 하루-1] 이슬아 작가의 책에 손이 가는 이유

by 보라캣 2026.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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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습관처럼 찾게 되는 책과 유튜브 영상이 있다. 바로 이승후 원장의 [우리 모두 튼튼]이라는 유튜브 채널과 이슬아 작가의 책이다. 이승후 원장과 이슬아 작가의 공통점이 있다면, 타인을 따뜻하게 대한다는 것이다.

이승후 원장은 우리가 아픈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준다. 이런 일타강사가 또 있을까? 잘 정리된 강의에 매번 박수를 보낸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그의 힘은 위로와 응원에서 나오는듯하다. 심지어 공감까지. 일어나기 힘들 거다(공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마라, 그냥 나의 길을 가면 된다, 계단 오르기를 매일 조금씩 해보자. 남들 10층 20층까지 몇 번씩 오르는데 나는 몇 층 못 올랐다고 낙담하지 마라(위로) 지금 나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다, 계단 오르기를 나의 체력에 맞게 매일 루틴화시켜서 하다 보면 심장이 튼튼해질 것이다(응원).

그는 마음가짐까지 챙긴다. 대충 스트레스받지 말고, 약 복용 빼먹지 마라고 말하는 의사들과 다른 것이다. 이승후 원장의 영상을 보면서 나는 움직이는 것이 즐거워졌다. 일부러 식후 30분 걷기를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마다 '심장이 튼튼해지고 있어.', '혈액이 멀리 퍼지고 있어.'라고 생각하며 내 몸을 응원한다. 

그리고 자꾸만 읽고 싶지만 아껴서 읽는 이슬아 작가의 책이다. 소설 <가녀장의 시대>를 읽으며 어찌나 울고 웃었는지 모른다. 나이가 들수록 크게 웃을 일도, 울일도 씨가 마른다. 사람들은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자신의 일상이 아닌 영화나 넷플릭스를 보는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보다 글에서 얻는 감동이 내겐 엄청난 크기로 다가온다. 이슬아 작가의 글은 내가 보고 싶지 않은 나와 내 주변상황을 외면하려고 애쓸 때, 너무나 강하게 거울을 들이밀거나 채찍질을 하지 않는다. 나의 얘기가 아닌 듯이 살포시, 그러나 흥미를 잃지 않게끔 재밌게 다가와서 안아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런 느낌을 받을 때마다 나는 광광 운다. 

'되고 싶은 나'와 '현재의 나'의 모습의 격차가 너무나 커서 그냥 동굴에 숨고 싶었다. 명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카르마에 대해 들어 본적이 있는가? 나의 무의식을 살피고 해소해야 된다는데, 내가 어떤 것에 상처를 받았는지, 어릴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몰랐다. 명상을 해도 잡생각만 떠올랐고, 호흡에 집중해도 또 최근 일과 관련된 잡생각만 떠오를 뿐. 나의 어린 시절과 무의식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나와 같은 증상(?)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이슬아 작가의 책을 추천한다. 편안하게 읽히면서 혼자서 명상할 때는 떠올리지 못했던 감정과 생각을 꺼내주는 포인트들이 있다. 그것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의 기억들을 꺼내줬다. 

이슬아 작가의 글은 따뜻하고 유쾌하다. 타인을 격하게 위하고 헌신하는 마음이 아니라, 그저 최대한 상처 주지 않으려 애쓰는 그 마음이 너무나 위대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점점 인류애가 없어지가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서 더욱더 필살기가 되는 것이 '다정함'이지 않을까. 우리는 타인의 엄마가 아니다. 타인을 위해 다치거나 손해 보거나 헌신할 수는 없다.(엄마는 그래도 된다거나 그래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혹여나 나로 인해 타인의 기분이 상하지 않을까' 살피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그 마음을 느낄 것이다. 자신마저 살피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고갈 상태에 있다. 나를 지키면서 상대에게 상처를 최대한 주지 않으며 바르게 사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타인을 위해 그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느끼는 게 아닐까. 그게 바로 '호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가녀장의 시대>를 다 읽고, 지금은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를 읽는다. 언젠가 프리랜서의 삶에서 외주가 물밀들이 들어올 그날을 기대하며, 미리 실력을 갖추고 싶어서이다. 읽다 보니 과거 회사 생활에서 이메일을 거지같이 쓰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정말 창피했다. 이젠 외주가 들어오면 교양 있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하지만 상냥하게, 이메일 답장을 멋지게 써 내려가는 나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작년(2025년)에는 '나를 알아가는 한 해'로 정했지만 결국 회피하는 날들이 많았다. 나의 생각정리에 재료들이 한계가 있었던듯하다. 책들을 읽으면서 인풋이 되니, 생각과 마음이 조금씩 정리가 되는 게 느껴진다. 

오늘은 집에 있는 다른 책들 중에서도 내가 '이슬아 작가'의 책에 유독 많이 손이 가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누군가가 보면 굉장히 핵심이 없고 두서도 없는 잡글일지 모르겠지만, 그저 잠깐 느끼고 생각으로만 지나가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게 더 오래 기억되고 정리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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