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이야기

복순도가 파는 곳 & 솔직한 맛 리뷰

보라캣 2022. 2. 16. 13:01

안녕하세요, 보라캣입니다. 오늘은 전통주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복순도가 입니다. 요즘 전통주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듯합니다. 전통주 구독서비스까지 생기고 말이지요.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접하는 전통주의 종류가 굉장히 적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형마트에서도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어요. 온라인으로도 전통주는 구매할 수 있답니다! 

 

편의점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전통주, 복순도가 

코레일유통 스토리웨이에서 복순도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스토리웨이는 역 안에서 주로 만날 수 있는 편의점이지요, 동대구역, 서울역, 부산역 등등 코레일을 이용할 수 있는 역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지방 출장가실때 사오기 좋겠어요. 저는 서울역 스토리웨이에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12,000원 이었습니다. 와인을 담아주듯이 저렇게 봉투에 담아주세요. 봉투도 깔끔한 디자인이에요. 촌스러운 와인색 코팅종이가 아니여서 어찌나 반가웠던지~

 

 

 

 

프리미엄막걸리 복순도가

이마트같은 대형마트에도 입점해있는 복순도가. 막걸리계의 샴페인이라고나 할까요? 탄산이 곱게 촤르르 올라옵니다. 마트에서 사면 12,000원이지만, 전통주점에서 마신다면 25000원은 하겠죠? 한병에 그정도 가격이면 상당히 비싼라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같은 날 이마트도 방문했었는데 저녁 7시경 딱 1병 남아있더라고요. 손으로 직접 빚은 순수생막걸리 복순도가! 

 

 

 

복순도가와 페어링할 음식은?

저는 간장게장과 함께 먹었습니다. 다시봐도 먹음직한 간장게장... 밥에 비벼먹는데 진실의 미간이 ㅠㅠ .. 진짜 진짜 맛있었습니다. 짭쪼롬한 간장게장한입, 복순도가 한 모금... 크- 맛있어..! 다시 생각해도 침이 고이는군요.. 간장게장과 페어링 추천합니다. 

 

복순도가 도수는?

복순도가는 6.5% 도수입니다. 935ml로 용량은 많은 편이에요. 호불호가 강한 맛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만족할만한 맛입니다. 단맛의 정도는 보통입니다. 

 

 

구매 팁 tip!

유통기한이 적혀있을 겁니다. 생산일 기준으로 1~3일차는 신선한 맛, 3~12일차는 적당히 익은맛 12~20도는 숙성된 맛인데요. 유통기한에 가까울수록 숙성된 맛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이 숙성된 맛이지 좀더 걸죽하고 신맛이 더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낮은온도에서 보관을 오래하지 않은 걸 드셔야합니다! '나는 요거트향을 좋아한다, 신맛을 어느정도 즐긴다' 하시는 분들은 보관기간이 12~20일 정도 되었거나 10도 정도에서 보관하고 있는 걸 드시면 될듯합니다. 

 

 

스토리웨이마다 보관하고 있는 방식이 달라 좀 안타까웠습니다. 동대구점에서는 오픈형 냉장고(삼각김밥과 샌드위치 있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고 서울역점에는 열고닫는 문이 있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전통주는 온도에 민감해서 그런지 유통기한 한참 남은걸 골라서 구매했는데도 불구하고 신맛이 많이 났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택배로 받았을 때는 훨씬더 상큼하고 신선한 맛이 났었거든요. 이동하는 동안 차에서 1시간 정도 있긴 했는데.. 겨울철이기도 하고 그정도는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았을거같아요. 

 

개봉시 주의사항***

복순도가 막걸리 오픈하실 때 거품파티를 할 수도 있어요. 병을 30도 정도로 기울여서 뚜껑을 반쯤 열때 탄산이 올라와요. 그럼 다시 잠그고, 열었다 잠그고를 반복해줍니다. 탄산이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잠잠하면 완전히 열어서 드시면 됩니다! 

 

오늘 저녁, 간장게장과 프리미엄 막걸리 복순도가 어떠실까요?^^

이상 복순도가 전통주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