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로웨이스트 라는 단어가 핫하게 떠오르는 것이 뿌듯한 요즘입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게 느껴져요. 그릭요거트를 만들고 싶어도, "집에 천이 없어요." , "짜거나 눌러 놓기 힘들어요."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집에 있는 소품으로 그릭요거트 만들어 봅시다!


그릭요거트 만들기 준비물 : 요거트, 이솝 천주머니, 유리병(저는 유자차 다 먹고 챙겨둔 빈통을 이용했어요.)
Aesop 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해요. 특유의 향기도 참 맘에 들어요. 선물을 받기도 하고, 구매를 하기도 해서 요 천주머니가 집에 몇개 있더라구요.
이솝 주머니 활용하기
- 화장품 파우치로 쓴다.
- 생리대와 물티슈 등을 넣는 주머니로 쓴다.
- 여행짐 쌀때 활용한다.
- 선물포장으로 활용한다.
- 그릭요거트를 만들때 쓴다.

깨끗하게 세척하고 말린 이솝주머니를 유자청 병에 끼워요.

요거트를 넣어준다.



주머니를 바깥쪽으로 꺼내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요거트 주머니에 먼지가 앉을 일도 없고, 냉장고 냄새가 벨 일도 없으며, 누름돌도 필요없어요!


하룻밤 지나서 봤더니 유청이 저렇게 많이 빠져있더라고요!! 와.. 누름돌 올려놨는데 쓰러지거나, 채망이 빠져버리거나 할때 진짜 핵빡치곤 했었는데... 이젠 유청에 빠질일도 없고 더 위생적으로 만들 수 있는거같아 좋아요!


요렇게 꾸덕한 그릭요거트가 완성 됐습니다!! 주머니라 그냥 펼쳐진 천보다 더 쓰기 편해요. 이솝주머니 조직 정도가 딱 그릭요거트 만들기 좋았습니다. 너무 엉성한 천은 요거트가 다 빠져나가버리고, 너무 밀도가 높은 천은 유청이 잘 안빠지거든요~
저는 요거트는 집에서 만들었어요. 우유+생크림+덴마크드링킹요거트면 늘 실패없이 고소하고 진한 요거트가 잘 완성됐어요. 보온밥솥을 활용해도 좋고 요거트메이커를 활용해도 좋아요. 저는 지인이 쓰던 요거트메이커를 선물받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유자청처럼 남는 빈유리병있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굳이 천을 또사고, 용기를 또 살 필요없이, 제품을 살때 딸려오는 포장용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가 기분을 더 상쾌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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