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뉴스는 떠들썩하고 길거리는 조용하다.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해도 지하철 속 공기가 다름이 느껴진다. 공기가 무겁고 조용하다. 동영상이 아닌 읽을 거리를 찾아 헤매던 중 발견하게 된 철학잡지, ' [뉴필로소퍼] - 일상을 철학하다 ' 이번에 필자가 산 잡지는 뉴필로소퍼에서 9번째로 발간한 잡지로, '삶을 죽음에게 묻다' 이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가 흔히 외면하려고 하는 그 '죽음'에 대해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했다. 크기도 딱 적당해서 가방에 넣어다니며 출퇴근 길이나 누군가 기다리는 시간이 잠깐씩 날때마다 읽곤했는데, 문체가 어렵지 않아 읽기 좋았다. 표지의 일러스트도 딱 필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뉴필로소퍼 9호 속 일러스트들도 통통 튀며 눈길을 사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