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풀

휴파레트 컬러코칭 _ 향기와 색상으로 나를 돌아보고 힐링하는 시간

보라캣 2021. 11. 16. 19:06

안녕하세요, 여러분. 위드코로나 시대에 평온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식 휴파레트 컬러코칭을 받고 있어요. 컬러테라피스트 지니님과 함께 제가 모르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요. 

 

요즘 참 핫한 명상

요즘 명상이 많이 핫하지요. 저도 명상을 하기도 하고, 명상에 관한 책들도 많이 봐요. (뇌를 재설계하는 자기연민 수행 : 마음챙김, 내 안의 평온을 아껴주세요, 인도 명상기행 등등)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것에는 약간의 한계가 있는 것 같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가이드가 없이 명상을 하려고 앉으면 온갖 잡생각과 내가 쓰는 드라마의 세계가 한없이 펼쳐졌거든요. 지니님과 함께 명상을 하고, 컬러코칭을 받으면서 제가 생각지 못했던 질문들을 받고, 스스로 더 다양한 방면으로 마주할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벌써 5주차를 진행했는데 이제서야 기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1주차부터 모두 꼼꼼하게 기록해 놓을걸! 아쉬운 마음 가득이네요ㅠㅠ!

 

 

 

키트와 함께라면 온라인이지만 오프라인 같은 생생한 코칭!

택배가 도착했어요! 컬러테라피스트 지니님이 보낸 키트예요. 박스마저 고급지다며... 선물 받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열었더니, 속까지 고급진 포장 느낌이에요... 그냥 잘 갖춰져서 오겠지 마냥 생각했는데 이렇게 예쁘게 올줄은 몰랐어요. 백화점에서 고급 화장품 사고 "선물포장 해주세요~" 하고 받은 느낌이랄까요? 뭐든 재료빨 장비빨이라고... 이렇게 키트를 받으니까 더 열심히 하고 싶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합니다. 

 

 

키트 안내서가 적혀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시면 혼자서도 명상도 가능하고, 컬러테라피스트 지니님과 함께하는 느낌도 들어요. 저도 혼자서 해봤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혼자 한 결과물을 가지고 지니님의 코칭을 듣고,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아래를 보시면 변화를 보실 수 있어요)

 

 

 

 

아로마 오일로 향기를 느끼며 명상

아로마 오일을 한두방울 떨어트리고 호흡하며 향기를 감상합니다. 저는 빨간색 마크가 있는 오일을 선택했어요. 빨간색 그림이 있는 카드를 뒤집으면 이렇게 큐알코드가 있습니다. 이 큐알코드를 찍으면 레드컬러 명상가이드로 연결되어요. 가이드와 함께 오일 향기를 느끼면서 명상을 하니 이전까지 혼자 명상할때랑은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향기와 소리까지 함께하니 명상하러 떠나온느낌이랄까요?!

 

 

 

키트에 들어있던 크래파스예요. 알록달록 미술재료들은 보고있기만해도 저절로 힐링되는것 같아요. 색깔들이 하나하나 다 예뻐요. 

 

 

엽서처럼 생긴 종이에 명상하고 나서 떠오르는 것들, 현재 나의 마음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해요. 아래의 그림은 어제 키트 안에 들어있던 설명서대로 제가 혼자 명상하고 그려본것들이에요. 

 

저 그림이 향기와 많이 닮은 것 같아요. 향기에서도 색깔이 느껴지더라구요. 참 신기한 컬러의 세계! 

 

 

 

줌으로 컬러 코칭을 하며 다시 그려진 그림이에요. 제가 혼자 그린 그림에서의 색깔의 의미를 알려주시고, 제가 어떤 마음에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묻고 오늘의 나의 마음상태와 기분으로 더 추가해보고 싶은게 있으면 그려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무 생각이 없었다가 갑자기 뭔가 떠올라서 저렇게 꾸몄어요. 어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길을 혼자 걸어가면서 '이 길로 가는 것이 과연 맞을까?' 생각했던 그림이라면 오늘은 나의 홈스윗홈이 기다리고 있고, 주변에 반딧불이도 함께 동행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보름달도 떠있고, 집 옆에 나무들은 반딧불이의 쉼터예요. 어제보다 마음이 단단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어제 혼자 휴파레트 키트를 가지고 명상하면서 떠오른 것이 '살이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싶어' 였거든요. 문득 너무 찾고 싶은 생각에 떠오른 영화가 있었어요. '소울' 이라는 영화였습니다. 보고싶었는데 못봤던 영화거든요. 그 영화의 캐릭터 '22'에 몰입되었죠. 불꽃을 찾고싶지만 못찾은 모습이 저와 정말 닮았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불꽃은 이미 가지고 있었고, 애써서 찾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았던거죠. 

뭐든지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감흥없이, 그럴줄 알았어~ 하고 넘어갔을 수도 있는 영화였지만 <소울>은 시기적절하게 제게 찾아왔습니다. 가슴이 찡-하게 느껴졌어요. 포기가 아닌 불꽃을 찾기위한 집착을 내려놓았더니 정말 머리가 가벼워졌습니다. 

 

 

왼쪽이 어제 제가 혼자 명상하고 표현한 그림의 색깔(블루 오렌지 네이비)이고 오른쪽 스티커(레드, 코랄, 옐로우)는 오늘 지니님의 컬러코칭을 받으며 새로 그린 그림의 색상들이에요. 색상들이 많이 달라졌지요? 

 

기분과 그 기분이 갖는 에너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뭐야~잘 그리지도 못한걸, 예쁘지도 않은걸 벽에 왜 붙여놔?"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공간에 내가 보고싶은 그림을 붙이는데 남의 의견이 무슨 상관이에요. 저 그림을 그렸던 바로 그 순간에 내가 느꼈던 그 감정들! 그 감정들을 다시 느끼고 간직하기 위한 것이지요. 다른 부정적 감정에 습관처럼 휩싸이더라도 그림을 보면 그림을 그렸던 그 순간의 감정들로 돌아갈 수 있는 버튼이지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한 발작

1cm라도 어제보다 나은 방향으로 한발작 내딛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습관처럼 부정적인 생각과 우울에 빠지게 되는데 혼자 명상으로는 쉽게 나오기 어려웠거든요. 색이 주는 위로와 기쁨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앞으로 조금씩 더 나아질 나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매일 좋은 에너지 선물해주시는 컬러테라피스트 지니님에게 감사해요!

 

여러분, 매일매일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컬러코칭이 궁금하신 분들은 컬러테라피스트 지니님에게 문의 해보시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