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의 아침 루틴은 무엇인가요? 저는 커피를 내리는 빛의 속도로 씻고 커피를 내리는 것으로 진정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커피가 추출될때의 향기가 기분이 참 좋거든요. 저는 기분과 그날의 상태에 따라서 추출방법을 선택해요. 핸드드립으로 내릴 때도 있고, 네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서 내릴 때도 있고, 프레스로 내릴때도 있어요. 오늘은 이번에 주문했던 네스프레소 캡슐, 그 중에서도 '포레스트'라인에 대한 리뷰를 하려고합니다.
이번에 주문한 네스프레소 캡슐 리스트
에티오피아 / 포레스트블랙 / 포레스트 프루트 / 포레스트 아몬드 / IS MILLE LE / WE STOCHOLM /WE TOKYO LUNGO/ 입니다. 포레스트 라인은 1줄(10캡슐) 7,500원입니다. 다른 캡슐에 비해서 비싼편이어서 '나쁘진 않겠다' 생각했었죠.
화려한 패키지 디자인
박스 디자인은 참으로 화려합니다. 네스프레소 로고도 금박으로 찍혀있고요. 포레스트 라인은 글씨도 금박으로 찍혀있네요. 나름 고급라인으로 밀고 있는듯합니다.
포레스트 라인은 재활용된 알루미늄을 쓰지 않았다?
다른 캡슐들은 그냥 네스프레소 적혀있고 마는데, 포레스트 라인은 유난히 금박이 있습니다. 저렇게 금박이 붙어있으면 종이는 재활용되기 어렵죠... 심지어 다른 캡슐은 80% recycled aluminium 이라고 적혀있는데 포레스트 라인은 그런 문구가 없더군요. 이때 부터 마음에 안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믿었죠. 이렇게 힘을 실을 만큼 맛은 좋겠지! 라고...
정말 재활용하는 걸까...
네스프레소 캡슐을 이용하면서 찜찜한건 캡슐이 버려진다는 것입니다. 되도록 비닐봉지와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삶을 살고자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캡슐만큼은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모았다가 네스프레소 회사에 다시 보내는데, 과연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에서도 재활용을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지는게 아닌가 의심됩니다... 개운하게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말은 재활용을 한다고 하니 일단은 녹색봉투에 차곡차곡 담아서 보내긴합니다.
생강맛 다크초콜릿
네스프레소에서 초콜렛도 팔더라고요? 다크 초콜릿, ginger 패키지가 이렇게 고급스러울 일이냐며~ 선물용으로 좋을 것같습니다. 가격은 12,000원입니다. 박스도 그렇고 뭔가 고급진 호텔에서 볼듯한 느낌이에요.
포레스트 아몬드 패키지입니다. 캡슐 자체도 화려하게 생겼어요. 오늘은 포레스트 아몬드와 포레스트 블랙 캡슐을 맛볼겁니다.
이걸 보고 사지 말았어야 했는데... "합성향료(아몬드향) 무려 3%" 합성향을 이렇게나 많이 넣었어야 했나... 뒤늦은 후회...
포레스트 블랙도 캡슐 자체가 화려합니다. 40ml 추출해서 드시면 됩니다. 포레스트 블랙은 향료가 들어가지 않았네요. 커피원두만 100%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맛도 그나마 아몬드 보다는 낫습니다.
네스프레소 생강 초콜릿과 포레스트라인 캡슐. 이렇게만 보면 참 고급지고 아름답고 예쁘고... 그렇죠?
추출합니다. 아몬드부터 추출했는데 벌써 촉이옵니다. 맛있는 커피향이 아니라 인위적인 정체를 알수없는 향이 막 올라옵니다.. 맛은 더 놀랍습니다. '아니? 아몬드향이라고 하지 않았나?' 근데 아몬드향이 안나요 ㅋㅋㅋ 저희 어머님께 어떤 캡슐이라고 말하지 않고 드려봤거든요? 블라인드 테스트;; '커피에서 왜 박하향이나?' .... 네.. 정말 박하향.. 파스향이 나요.... 포레스트 아몬드 진짜 비추.. 이건 취향을 넘어 그냥 아닌거에요... 제발 네스프레소 캡슐 구매하시기 전에 이 글을 꼭 보셨으면 하는...
제돈주고 산거 맞고요... 가격 참고하시길 바래요.
추천하는 네스프레소 캡슐은?
네스프레소 캡슐 중에서 진짜 마지막 한방울까지 향기를 음미하며 맛있게 먹는 캡슐이 있습니다. 적극추천이에요. 이런 캡슐을 먹어야 네스프레소로 내려먹는 맛이 있다며!! 그거슨 바로!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마스터오리진 에티오피아 입니다. 영수증 제일 위에 적혀있는 상품이에요. 마스터오리진 에티오피아로 내려마시면 진짜 막 네스프레소 머신 갖고 있다는 자부심이 샘솟습니다.. 제일 맛있게 마시는 캡슐이에요.
이상 제가 직접 사먹어본 네스프레소 신상 캡슐 '포레스트 블랙, 포레스트 아몬드'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여러분의 오늘하루도 커피향처럼 향긋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편리한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m5 스마트키 건전지 교체 방법(다이소 가지마세여..) (0) | 2023.11.25 |
|---|---|
| 코스트코 소스, 리날디(RINALDI) 파스타소스 맛 후기 (0) | 2022.02.09 |
| 조용하고 깔끔한 호텔을 원한다면? 아만티 서울(홍대역) (0) | 2022.01.29 |
| 달마이어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크레마 도로(CREMA d'Oro) 솔직후기 (0) | 2021.08.26 |
| 말을 많이 해야하는 강사들의 필수품, 건강도 챙기고 구취도 100%제거할수 있다! (0) | 2021.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