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한약사의 까(CCA)주스 완전배출 도전기-DAY 3

조승우 한약사의 cca 주스 완전배출 도전기 3일차

눈이 빨리 떠졌는데, 너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어제 저녁에는 일찍 졸렸다. 오늘 몸무게는 64.4kg 로 2일차와 동일하다. 아무래도 빠진게 똥무게가 맞나보다. 그래도 3일차에 65.5kg→64.4kg 면 큰 변화지 않는가? 애초에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디톡스 목적이었는데 어느새 몸무게에 집착하기 시작한 나를 발견했다. 평생 통통이로 살아온 자들은 내 맘을 알겠지...

씻고 부엌에 가자마자 따뜻한 물 1잔을 마셨다. 

 

 

스무디보다 더 맛있었던 착즙!

저녁에 먹을 착즙주스를 아침에 미리 만든다. 즙용케일 2장+파인애플1컵+샐러리1/2대+골드키위1/3개(냉파였음) 즙을 낸다. 어제 먹은 녹즙이 정말 눈이 번쩍 떠지는 느낌이어서 착즙에 빠졌다. 스무디가 먹기 힘들다면 착즙주스로 도전하시길! 저렇게 진하게 녹색이라 거부감이 들수도 있지만, 파인애플의 달달함을 기대하며 먹으면 ok.  확실히 스무디보단 착즙기가 더 맛있긴 하다. 

 

 

오전 07:44 아침식사 : 까(CCA) 스무디

어제 너무 많아서 냉장고에 보관해놨던 까스무디를 먹었다. 밤에 비가 와서 그런지 으슬으슬 추웠는데 차가운 까 스무디를 먹으려니 잘 넘어가질 않았다. 그래도 끝까지 먹었다. 

 

 

오후 12:25  점심 식사 : 귀리밥 + 소고기미역국 + 무나물 + 계란후라이 1개

점심때는 따뜻한 끼니를 먹어줘야 저녁에 입이 터지는 걸 막을 수 있을 듯해서 따뜻한 밥을 먹었다. 구내식당은 조미료 맛이 너무나고 설탕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집에서 도시락을 싸왔다. 미역국이랑 따뜻한 밥이 속을 데워주는 느낌이었다. 배터지게 맘껏 먹었다. 

 

디저트 : 비건 쌀쿠키 1/8조각

점심먹고 그렇게 디저트가 땡긴다. 비건페스티벌 갔을때 샀던 NO 밀가루 쿠키. 반쯤 먹고 남겨뒀던건데, 쬐끔 베어먹고 나니 아주 맛있게 느껴지지도 않고 더 먹고싶지도 않아서 결국 또 남겼다. 

 

 

수시로 : 레몬물

아침에 텀블러에 만들어온 레몬물을 따뜻한 물을 부어서 수시로 마셨다. 

 

오후 4:13 저녁 : 케일+파인애플+샐러리 주스

아침에 미리 만들어온 그린주스! 엄마님이 넘 흡족해하셔서 뺏기고.. 이만큼만 담아왔다. 한 털어넣으니까 없네... 아무래도 착즙이라 양이 적게 나오는게 함정... 즙케일도 개운하게 2KG, 흙당근도 3KG 주문했다. 생채소, 생과일과 친해지길 바라며, 오늘도 무사히 3일차 마무리. 집에 가면 바로 방으로 달려가 옷갈아입고 가벼운 요가 25분을 한다. 남들이 볼땐 거창한 운동은 아니지만 내가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선에서 해본다. 각잡고 운동했다간 2번은 없다는걸 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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