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을 지나다. 작심삼일을 지나 4일차. 조승우 한약사의 유튜브를 매일 보며 왜 내가 생채소와 생과일을 먹어야만 하는지, 가공식품을 멀리해야되는지 머릿속에 새겨두고 있다. 4일차 아침은 64.0kg(첫째날 65.5kg) 4일만에 1.5kg 감격스럽다.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지만 이렇게 몸무게에 집착하는 모태 통통이... 참고로 키는 167cm이다. 커피도 안마신지 4일차.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죽겠고, 출근해야하는 현실이 짜증나고, 이불밖에 나오기 힘든 증상들이 사라졌다. 눈이 가볍게 떠졌고, 가뿐하게 일어나서 체중계에 올라가고, 가뿐하게 씻으러 욕실로 들어간다. 몸이 가벼워진 기분이다. 모닝 레몬수 마시기 레몬즙 짠거랑 레몬껍질을 (양쪽 끝 꼬다리는 버림, 쓴맛남) 따뜻한 물에 우려서 천천히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