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묘동 팔공산 로스팅 카페, 커피팩토리

대구 커피팩토리 메뉴판

커피팩토리에서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신다. 아메리카노를 주문 시, 4가지 원두 중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로스팅 강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합니다. 보통 투썸이나 일반 카페들도 아메리카노 주문시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2가지 원두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공산 로스팅카페 대구 커피팩토리에서는 무려 4가지 타입의 원두를 고를 수 있다는것이 특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Type A. 아메리카노(과일, 산미, 풍부한 향미) 로스팅 레벨 : 미디엄 라이트 로스팅 - 에티오피아 고구구 와시드

Type B. 아메리카노(부드러운, 초콜렛티, 단맛바디, 향미) 로스팅레벨 : 미디엄 로스팅 -다크쇼콜라블랜딩(콜롬비아 가이타니아, 과테말라 인헤르또, 코스타리카 돈카이토, 케냐 키아무구모)

Type C. 아메리카노(아몬드, 묵직한바디, 초콜릿) 로스팅레벨 : 미디엄 다크로스팅-mr 블랙 블랜딩(인도 콘다드칸, 코스타리카 돈카이토, 에티오피아 베레게티)

Type D.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초콜릿티, 향미, 클린컵, 단맛) 로스팅 레벨 : 미디엄 로스팅 (콜롬비아 디카페인 리브레 셀렉션)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떼 사이즈업 +500원 

 

저는 부드러운 원두로 주로 먹어요~

 

 

좌석의 편안함

지묘동에 위치한 커피팩토리는 규모가 큰 편은 아닙니다. 단층으로 작은 규모지만 테이블도 크고 앉아 먹을 공간이 늘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의자도 딱딱하거나 등받이 없는 의자가 아닌, 푹신하고 편안한 의자여서 참 좋았습니다.  이 곳만의 아늑한 느낌이있어요.  테이크아웃하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바리스타의 실력이 중요하다. 

사장님이 내려주시는 커피는 두말할것도 없이 맛있었습니다. 평일 오전에 계셨던 여자분이 내려주신 것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 오후3~4시에 방문했는데.. 그때 마셨던 커피는 맛이 좀.. 아쉬웠습니다.. ㅠㅠ... 

 

 

디저트의 맛

저렴한 가격에 비해 훌륭한 맛으로 자주 방문하는 커피팩토리지만, 디저트의 맛이 아쉬웠습니다. 뚱카롱을 판매하고 있는데.. 맛이 없어여.. 과자부분도 딱딱하고 필링부분은 너무 달고 부서지는 식감이었습니다.. 뭔가 디저트거리들이 더 풍부했으면 좋을텐데요~ 그래도 커피맛이 훌륭하니 애정하는 곳입니다. 원두를 사가시는 분들도 많으신거같아요. 

 

대구 커피팩토리는 동네사람들만 아는 곳으로, 경치좋고 예쁜 카페를 위해 팔공산에 가시는 분들께는 적합하진 않지만 드라이브하며 마실 테이크아웃용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되실것입니다. 

 

팔공산 가시는 길에 커피 테이크아웃 하실 곳 찾으신다면 스타벅스보다 훨씬 저렴하고 맛있는 커피팩토리 어떠신가요?^^

제돈주고 대구 커피팩토리에서 직접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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