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상 케이크, 피넛 크림 바나나 케이크
Peanut Cream Banana Cake)
오늘 오랜만에 스타벅스 팔공산점을 다녀왔습니다. 스타벅스 새로운 베이커리가 나왔더라고요.
딸기 쏙 생크림 케이크, 티라미수 크림 데니쉬, 피넛 크림 바나나 케이크, 소시지&올리브 미니파이
이렇게 4가지 베이커리가 신상으로 나왔어요. 오늘 저는 엄마님과 함께 피넛 크림 바나나 케이크를 먹어봤습니다.
저녁6:40쯤 방문, 넉넉히 남아있는 빵들
평소에는 스타벅스 팔공산점에 오전에 방문하는데, 오늘은 저녁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저녁 식사겸 방문한터라 먹을게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빵들이 많이 남아있었어요.
저는 티라미수 크림 데니쉬를 먹어보고 싶어으나 엄마님의 반대로... 다음기회에...
380kcal, 5,500원 입니다.
딸기 쏙 생크림 케이크는 295kcal 6,200원입니다. 솔직히 스타벅스 케이크 가격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조각케익이..심지어 크지도 않아요.. 이게 6,200원이라니..너무 심해요..
매니아층이 든든한 피넛버터(나는야 피넛버터 러버)
오늘 제가 사먹은 피넛 크림 바나나 케이크 입니다. 저는 땅콩버터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올드페리도넛에서도 피넛버터맛을 항상 1번으로 고르죠. 근데 사실 바나나빵 자체를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서 망설였답니다.. 바나나향 나는 빵은 안좋아하는데.. 피넛버터는 좋고.. 그래서 도전해봤습죠!
오늘 리저브커피 원두는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입니다. 오. 요 근래 먹은 리저브원두 메뉴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완전 추천이에요. 리저브 매장 이용하시는 분들께 강추!
저는 라떼, 엄마님은 리저브 음료를 마셨습니다. 피넛 크림 바나나 케이크는 빵부분이 폭신하고 부드럽지만 무게감이 있어서 딱 제취향이었어요. 너무 쉬폰케이크 처럼 가볍고 입에 넣자마자 사라지는 재질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저는 묵직하고 뭉근하게 느껴지는 타입을 좋아해요. 밀도 있는 타입.
이건 바게트 샌드위친데, 데워주는 샌드위치라 식사용으로 먹기 좋았어요. 겉바속촉 까진 아니지만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빵의 퀄리티가 최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배가 든든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이 크림이 바나나맛이나는 크림인데요, 그 빙그레 바나나우유의 인공적인 바나나맛있잖아요? 그런게 안나서 좋았어요. 바나나향이 혀와 코를 훅! 때리는 것 같은 인공적인 맛이 강하게 안나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바나나크림이 많지 않아서 또 좋았어요.
피넛크림도 고소하니 괜찮았습니다.
*결론 : 최근 1년 사이에 나온 신상 조각케이크들 중에서 제일 괜찮았다.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싼편이다. 피넛버터 좋아하는 사람들은 큰 기대없이 먹는다면 만족할만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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