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시아폴리스횟집, 한상바다 메뉴판

이시아폴리스 횟집 한상바다, 코시국에 프라이빗하게 즐겨요~

요즘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9시에 영업을 끝내잖아요~ 그래서 친구와 일찍 방문했어요! 6시에 한상바다에 도착! 대구 동구 팔공산쪽에서 얼마 없는 보기 힘든 횟집이에요. 방으로 2명 예약했답니다. 조용해서 정말 간만에 대화하는 맛이 났어요~ 나이가 드니 시끌벅적한 곳에 가기가 힘들더라고요~ co로나 걱정도 되고요. 

 

한상바다 메뉴판

저희는 2명이서 가서 특수어종(2인분) 60,000원으로 주문했어요. 모듬회, 광어, 우럭, 숭어, 밀치, 등등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점심메뉴도 있네요. 회정식 17,000원, 특초밥 17,000원 특물회 20,000원, 오징어물회 17,000원, 

 

 

빛의 속도로 차려내지는 상차림

이시아폴리스 횟집 한상바다에서는 주문을 함과 동시에 이렇게 찬들이 차려져요. 저 버섯이 캐나다송이라고 했나? 뭐 저거 빼고는 다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게딱지에 노랗게 채워진거는.. 게 내장은 하나도 없고 이상한 마요네즈 버물린거에요.. 저 게딱지 마요네즈 무침은... 그냥.. 사라졌으면..정말 노맛.. 보이기식인거같아요. 간장게장도 정말 별로여서 한입먹고 안먹었습니다. 버섯이랑 오리고기는 괜찮았어요. 아 단호박죽도 맛있었습니다. 달짝지근-한게 맛있었어요. 

계란부침.. 계란냄새.. 으.. 이런걸로 큰접시 하나를 채우다니 ㅠㅠ 다른걸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안먹는거....계란부침은 집에서도 많이 먹는데....

 

꽁치구이와 콘치즈, 알밥도 나왔어요. 알밥 따끈한게 참 좋았고 저는 콘치즈 좋아해서 1번더 리필해 먹었습니다 ㅋㅋ 고구마튀김 맛살튀김 나오는데.. 음.. 새우튀김도 아니고.. ;;; 맛살튀김+고구마튀김 똑같은게 2접시가 나왔어요;;; 

 

회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도톰하게 썰어줘서 참 좋았어요. 쫄깃쫄깃하게 씹는 식감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횟감들이 참 맘에 들었어요. 둘이서 먹어도 양이 괜찮았습니다. 묵은지에 싸서 먹어도 맛있는 회~

 

 

이시아폴리스 자주 갔었는데, 지나다니다가 한상바다를 몇번 보다가 이제서야 갔네요~ 

 

매운탕이 막 칼칼하고 끝내주고 그런건 아니지만,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소주 마실때 뜨끈한 국물도 먹고싶잖아요? 회 먹고 다니서는 꼭 매운탕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