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풀

어글리어스, 지구와 나를 구하는 못난이채소

보라캣 2022. 11. 11. 19:54

굶어 죽는 인구도 많은데, 버려지는 식자재가 엄청나다.

이미 만들어졌지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식자재로 쓰이지도 못하고 유통조차 되지 못해 버려지는 채소와 과일들이 많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내가 하는 행동과 감정들이 무언가에 반드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되도록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싶은 마음에 구독하기 시작한 어글리어스. 이제 채소도 구독하는 시대가 오다니 정말 신기하고 재밌다. 

 

내가 어글리어스를 구독하게 된 이유(feat. 1인가구)

잘 자랐지만 단지 크기가 작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적절한 판로를 찾지못해 처분되고 있는 채소들이 있습니다.  1인가구들이 채소섭취가 힘든 이유가 있지요. 소량으로 사기 힘들 뿐더러, 막상 쓰고 남은 채소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방법을 찾지 못한채 서서히 냉장고에서 시들해져가는 채소... 버리는게 싫어서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어글리어스는 소량씩 다양하게 오기 때문에 근처에 싱싱한 채소를 파는 곳이 없어도 다양하게 구비할 수 있어요!

 

아래 중 해당하는게 있는 분들께 어글리어스를 추천드려요. 

  1. 근처에 싱싱한 채소를 파는 곳이 없다. (마트가서 장보기 귀찮다)
  2. 랩, 스티로폼접시, 플라스틱 케이스 등 채소를 살때 딸려오는 일회용품이 왠지 불편하다. 
  3. 소량씩 채소를 사기 힘든 1인 가구다. 
  4. 지구를 구하고싶다. 
  5. 무농약 제철 채소를 편하게 구하고 싶다. 
  6. 장본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누가 챙겨줬으면 좋겠다. 
  7. 장 본 재료를 손질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일일이 찾기 귀찮다. 
  8. 정크푸드에 지친 내 몸을 소중히 아껴주고싶다. 

 

 

2022.11.11 받은 채소들  시금치와 미니새송이는 엄마님께서 이미 냉장고에 넣어두셨다.

 

완숙토마토 빛깔을 카메라에 다 담지 못한것이 정말 아쉽다. 토마토가 정말 싱싱하고 아름다운 붉은색을 띠며 단단하고 신선했다. 레드키위는 앙증맞은 사이즈였다. 너무 돌덩이같아 일주일정도 후숙이 필요해보였는데, 친절하게도 어글리어스 못난이 채소 이야기에 7~10일 후숙해먹으라고 적혀있었다. 양파도 무른곳없이 단단하고 싱싱했다. 

 

 

채소들의 사연을 보는 재미

귀엽게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있다. 크기가 올망졸망 아담하다던지, 길이가 짧거나 길다던지, 판로가 없다던지.... 채소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보고 있자면 라디오 한 프로그램을 듣고 있는듯한 기분이 든다. 뭔 돌맹이같이 생긴 과일이 다 있나 했더니 레드키위였다. 일주일 후에 달콤하게 즐겨보리라!

 

채소 손질 및 보관 꿀팁을 어글리어스에서 배운다. 

양상추 잘라서 보관할때 칼 사용하면 갈변이 더 빨리 일어나는거 아셨나요? 저만 몰랐나요? 세상에.... 그리고 미지군한 물에 5~10분 정도 담가두면 다시 싱싱하게 살아난대요! (양상추야, 살아있었구나!) 

 

 

어글리어스 2,000원 싸게 구독하는 방법

추천인코드를 입력하면 2,000포인트를 얻고 구독결제할때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추천인 코드가 없다면   브로콜리83501   를 활용하시길. 

 

 

이번주 채소레시피를 냉장고에 붙여놨다가 활용해볼까해요. 

 

채소구독의 시대. 알차게 활용하는 후기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