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스팀으로 쉽게 찌는 방법

안녕하세요, 보라캣입니다. 요즘은 건강식을 먹으려고 부단히 노력중인데요, 오늘은 미니 단호박을 스팀으로 쉽게찌는 방법을 공유하려합니다. 미니 단호박이 참 달고 맛있더라고요. 일반 단호박은 혼자 먹기엔 양이 좀 많다고 느껴졌는데 이렇게 조그만 미니 단호박은 한번에 먹기 딱 좋은 양인거같아서 좋았습니다. 귀여운건 덤이구요 :-)

 

AA SIZE 건전지와 비교한 크기예요. 

 

 

 

 

전자레인지로 익히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전자레인지가 참 편해서 좋아했는데 전자레인지에 데웠다가 식힌 물을 식물에게 지속적으로 줬을 때 식물이 시들어 죽는 영상을 본 기억이있습니다.. 이후로 전자레인지는 웬지 찝찝해서 스팀으로 쪄볼까합니다. 

 

 

 

미니단호박의 씨를 제거하고 잘라줍니다. 미니단호박을 자를 때 단호박 향이 참 좋습니다. 이래서 요리를 할때 힐링이 되나 봅니다. 이미 완성된 음식을 바로 먹을 때 보다는 조리를 하고 먹으면 재료를 만지고, 냄새를 맡는 등의 조리 과정에서 어느정도 식욕이 충족이 되서 많이 먹히지 않습니다. 신체와 정신 건강 모두 좋습니다. 

 

 

 

 

 

저는 미니찜기를 참 잘 애용합니다. 사실 뭔가를 찐다는게 귀찮고 어렵게 느껴지거든요. 찜채반도 있어야하고, 찌는 동안 물이 부족해서 냄비가 탈까봐 걱정도 되고... 찌는게 귀찮아서 잘 안먹게되는 경우도 많은데, 요 쪼그만 찜기가 참 편합니다. 새우도 쪄먹고, 냉동만두도 쪄먹고, 호빵도 쪄먹습니다. 편리한게 거의 전자레인지급입니다. 

 

 

미니찜기의 레버를 '완숙계란'으로 돌립니다. 

 

미니스팀찜기 판매처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s://smartstore.naver.com/connection_yeon/products/4697734183

만능스팀찜기, 스팀찜기. 가정용호빵찜기 : 인연잡화점

 

 

 

스팀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뚜껑의 스팀이 빠지는 부분은 절대 손대지 마세요. 증기가 정말 뜨거운거 아시죠? 물 넣는 부분에 물이 없으면 저절로 꺼지니까 맘 놓고 씁니다. 

 

 

집안일 좀 하다보니 금새 완성된 초크초크한 나의 미니단호박들! 호박이 붓기 빼는데도 좋다니 열심히 먹어보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위가 작은 자극에도 바로바로 반응이 오더라구요. 짜거나 맵거나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정말..힘듭니다. 심지어 생채소분말이 함유된 음식도 속이 안좋더라고요. 찐쑥을 말린 분말을 이용한 음식은 괜찮은데, 쌩숙을 말린 분말을 이용한 음식은 속이 쓰립니다.. 참 먹고살기 힘드네요(까다로운 몸이 되어간다..)

 

 

 

 

찌기전에 껍질을 깨끗하게 잘 씻어주면 껍질채로 먹어도 될만큼 껍질도 얇고 보들보들합니다. 그게 미니단호박의 장점이라고 할까요. 작아서 잘 익고요. 

 

 

 

 

 

오늘의 컬러는 '노랑'입니다. 프렌치토스트와 직접만든 블루베리잼, 그리고 미니단호박찜입니다. 노란색 음식들이 주는 에너지로 오늘 하루 힘차게 시작해봅니다! 남은 찐단호박은 아몬드밀크랑 갈아서 단호박라떼로 먹을 예정이에요. 

미니 단호박 한통 쪄놓고 여기저기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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