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식

시금치 싫어하는 사람도 먹게 만드는 마성의 요리

보라캣 2022. 11. 25. 20:49

안녕하세요, 보라캣입니다. 오늘은 시금치를 싫어하는 사람도 마구마구 퍼먹게되는 마성의 요리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얼마전 어글리어스에서 배송받은 시금치를 활용했습니다. 어글리어스에 대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활용할 레시피가 참 도움이 된다. 

어글리어스 채소 구독을 하다보면 '이 채소로 뭘해먹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방황하는 이들을 위해 어글리어스는 레시피까지 동봉해 배송해준다. 어글리어스 마켓-레시피를 참고하면 더 많은 레시피를 참고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태국식시금치덮밥을 참고하여 만들어봤다. 

 

 

시금치의 녹색파워를 흡수할 계절이 왔다

진한 녹색 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어린아이도 다 아는 일이다. 하지만 그 진한 녹색이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어글리어스에서 온 시금치는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봉투에 담겨져서 싱싱하게 왔다. 파릇파릇 진한 녹색이 '나 영양가 엄청 많아!' 라고 자랑하는 듯하다. 그린스무디 클렌즈를 할때는 시금치가 그야말로 금치라 사먹을 엄두도 못냈었다. 하지만 이제는 진짜 맛있고 저렴한 시금치를 만날 수 있는 계절이 온것이다. 이래서 겨울이 참 반갑다. 제철 식재료와 친해지길 바란다. 

 

 

다진 마늘과 고추를 기름에 볶다가 다짐육을 넣고 간장 등을 넣고 볶는다. 시금치는 처음부터 넣지 말고 고기가 다 익었을때 넣고 살짝 볶아 불을 끈다. 굴소스 자체가 짜니, 액젓과 굴소스의 양조절이 관건이다. (너무 짜질수도 있으니 주의!!) 이렇게 고기가 들어가게 되면 시금치도 잘 먹는 어른이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집에도 시금치를 먹지 않는, 시금치를 극혐하는 어른이 한분 계시는데, 이렇게 태국식시금치덮밥을 만들어드렸더니 "생각보다 맛있네!" 하며 게눈감추듯 드셨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초록색 덩어리 존재감이 강할 수는 있겠으나, 채소를 싫어하는 어른들쯤은 가뿐하게 이겨내는 레시피가 아닐까 싶다. 

 

 

계란은 반숙으로 구워 올려준다. 튀기듯이 구으면 더 맛있다. 계란후라이에는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았다. 밥은 찰기가 적은 밥이 훨씬 더 잘어울린다. 

 

 

냉장고에 시금치가 있다면, 다음식사는 태국식시금치덮밥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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