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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day green smoothie cleanse 5일차 기록
그린스무디 클렌즈 5일차 아침공복 체중 : 62.0kg (어제 62.3kg, 시작몸무게 63.9kg)
어제보다 0.3kg 빠졌고, 처음과 비교하면 1.9kg가 줄었다. 작심삼일을 지나 어느덧 5일차! 절반을 왔다. 이제 5일만 잘버티면 된다! 오늘의 스무디를 만들며 하루를 시작한다.
10일 그린스무디 디톡스 5일차 레시피
시금치 3줌, 믹스베리 1.5컵, 복숭아 1컵, 씨없는포도(저는 샤인머스켓 썼어요), 물 2컵, 아마씨가루 2큰술
요즘 샤인머스켓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집에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해보기로 했다. 책에서는 블루베리를 사용하라고 했지만, 집에 블루베리를 다 먹어서 믹스베리에서 블루베리를 최대한 골라내서 사용했다.(그래도 라즈베리랑 블랙베리가 들어감..)
시커먼 내 스무디... 과연 정상인가?
아마도 블루베리와 블랙베리의 영향이 아닌가싶다. 요즘은 시금치가 제철이 아니라 구하기 어려워서 마켓컬리에서 베이비 시금치를 구매했는데, 시금치를 더 많이 넣을걸 그랬다. 비싼 베이비시금치 가격에 후덜덜해서 너무 적게 넣었나보다.
스무디를 넉넉히 챙기자(교훈)
스무디가 1000ml도 안만들어져서 그냥 그걸로 하루를 떼울랬더니 너무 배가 고팠다. 삶은 계란과 샐러리, 사과 1쪽을 챙겨서 출근했었는데, 계란이 상해서 버리고 샐러리 1대와 사과 한쪽을 먹으며 부족한 스무디를 채울려했다. 하지만 너무 허기졌는데 사내식당에 맛없는 식단이 나올때를 대비해 쟁겨놨던 유기식품 무가미 김이 발견됐다!! 어떤 기름도, 소금도 가미하지 않은 100%순수한 생김!! 이건 먹어도 되지 않을까? 10-day green smoothie cleanse 저자가 외국인이라 이런 식재료를 몰라서 표기하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생김을 한봉지 먹었다.. 바삭바삭한 질감이 과자를 먹고싶었던 마음을 채워줬고, 김의 감칠맛이 스무디로 채워지지 않은 뭔가를 채워줘서 아주 만족했다.
하지만 여전히 배가 고픈 찰나... 직장동료가 감동란을 구해줘서 먹고말았다. 오늘은 16:8 간헐적 단식은 실패다.
오늘의 루틴
- 7:30 모닝 스무디
- 10:30 스무디 1잔, 호두 3알
- 12:30 스무디 1잔, 샐러리, 사과 1쪽
- 15:00 남으나 스무디 전부, 무가미 생김(김 100%)
- 17:00 감동란 2알
물은 2리터 잘 챙겨마셨다!! 오늘도 잘 해냈다! 뿌듯뿌듯(저녁엔 먹방을 보며 잠이 든다... ) 다른 일거리에 집중하라고 하는데, 손을 움직이는 일거리를 하면 도움이 될거같다.. 뜨개질이나, 그림, 퍼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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